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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TTC 요금 검사관 새 명칭*POO*, 온라인 조롱 쏟아져 2025-07-22 09:29:30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65   추천: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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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토론토 교통위원회)의 요금 검사관들이 권한 강화를 위한 리브랜딩의 일환으로 새로운 명칭과 유니폼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붙은 불운한 약어가 온라인에서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TTC는 7월 20일(일요일)부터 요금 검사관의 공식 명칭을 ‘지방범죄수사관(Provincial Offences Officer)’, 약칭 ‘POO’로 변경했다. 동시에 기존의 노란색 재킷을 회색 셔츠로 교체해 보다 엄숙하고 전문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려 했다.

 

TTC 측은 이번 명칭 변경에도 불구하고 요금 준수 여부 확인, 교육, 고객 서비스 등의 핵심 업무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POO’라는 약어가 뜻하지 않은 조롱의 대상이 되며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다.

 

X(구 트위터) 사용자이자 시청 기자 매튜 빙글리는 “길거리에서 POO 몇 명 봤어요. 혹시 이런 워크숍 참여한 사람?”이라는 글을 남기며 이를 풍자했다. 이에 TTC 홍보팀은 “맷, 우리도 어릴 적 그 약어를 생각했지만 이건 원래 우리가 만든 이름이 아니다”라고 답글을 남겼다.

 

TTC는 해당 명칭이 이미 오랜 시간 동안 온타리오 주법에 존재해 왔다며, 주말 동안 "인터넷을 장악한 12살 꼬마들의 통찰력에 감사한다"고 SNS에 적었다. 이어 “하지만 요금을 회피하다 수백 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는 사실은 여전히 심각한 문제”라며 “웃을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요금 회피 억제 위한 리브랜딩

TTC는 이번 리브랜딩이 매년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요금 손실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감사원 보고서에서는 규정 준수 강화를 위해 단속 강화를 권고한 바 있다.

 

새 명칭이 적용된 지방범죄수사관들은 여전히 요금 납부 여부를 점검하며, 위반 시 235~425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조롱 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지만, 요금 회피는 실제로 심각한 문제이다. TTC의 2023년 감사 결과에 따르면, 연간 최대 1억 4천만 달러의 수익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TTC는 이 자금이 서비스, 안전, 청결 개선 등에 사용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편 TTC는 최근 몇 년간 '노탭(no-tap)' 개찰구 제거, 사복 검표원 배치, 바디캠 및 모바일 발권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조치를 통해 요금 회피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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