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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시는 공중보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미셸 무르티 박사를 신임 보건의무관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무르티 박사는 오는 9월 3일부터 새 직책을 공식 수행할 예정이며, 임명은 온타리오주 보건부 장관의 최종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그녀는 지난해 12월부터 보건의무관 대행 역할을 맡아온 나코시 램프티 박사의 후임이다. 앞서 아일린 드 빌라 박사는 8년간 공중보건국장을 역임하다 지난 5월 사임한 바 있다.
무르티 박사는 2021년부터 온타리오주 보건의무관보로 재직하며 감염병 대응, 보건 시스템 혁신, 팬데믹 대비 전략 등을 주도해 왔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세계 발병 경보 대응 네트워크(Global Outbreak Alert Response Network) 에서 활동한 국제 경험은 주목할 만하다.
올리비아 차우 시장은 수요일 시의회에서 무르티 박사의 임명을 확정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무르티 박사는 지역사회 건강과 글로벌 감염병 예방에 대한 폭넓은 전문성을 갖춘 공중보건 전문가입니다. 그녀는 증거 기반의 정책 접근, 현장과의 협력, 그리고 지역 주민과의 신뢰 구축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왔습니다.”
차우 시장은 또, “기후 변화가 공중보건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 건강 불평등 해소, 그리고 주민 신뢰 회복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무르티 박사는 이를 이끌 적임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무르티 박사 또한 성명을 통해,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며, 지역의 건강 격차를 줄이기 위해 시와 지역사회 파트너들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토론토를 모두가 살고, 일하고, 즐길 수 있는 회복력 있는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