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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공중보건국(Toronto Public Health, TPH)은 시내의 한 식당 직원이 A형 간염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방문객이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경고를 발령했다.
당국에 따르면 Portland Street 601번지, 킹 스트리트 웨스트 인근에 위치한 Earls Kitchen + Bar를 아래 시간대에 방문한 고객은 노출 가능성이 있다: -7월 11일(금) 오후 4시부터 폐점까지 -7월 12일(토) 오후 4시 30분부터 폐점까지 -7월 15일(화) 오후 4시 30분부터 폐점까지 -7월 16일(수) 오후 7시부터 폐점까지
TPH는 이 시간대에 해당 식당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가능한 한 빠르게 A형 간염 백신을 접종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백신은 노출 후 14일 이내에 접종해야 효과가 가장 높다.
TPH는 발표문을 통해 “현재 공중보건에 대한 지속적인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객들에게는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비누와 따뜻한 물로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에 철저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A형 간염이란? A형 간염은 간에 염증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 오염된 음식 또는 물을 통해 전파되거나, 직접적인 사람 간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잠복기는 2주에서 최대 6주에 이르며,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발열 -피로 -식욕 부진 -메스꺼움 및 구토 -진한 색 소변 -복통 -황달(피부 및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함)
대부분의 사람들은 완전히 회복되며, 감염 이후 평생 면역력을 가지게 된다. 사망은 드물지만, 특히 성인의 경우 증상이 심각해질 수 있다.
전문가 의견 감염병 전문의 아이작 보고치(Isaac Bogoch) 박사는 “A형 간염은 완전히 예방 가능한 감염병이며,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히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백신은 수십 년간 효과가 지속되며, 평생 보호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며, “노출이 의심되는 경우 하루라도 빨리 접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무료 백신 클리닉 안내 TPH는 A형 간염 노출 가능성이 있는 시민들을 위해 무료 예방 접종 클리닉을 운영다: 7월 24일(목) 오후 4시 ~ 7시 7월 25일(금) 오후 4시 ~ 6시 30분
장소: 메트로 홀 (Metro Hall)
이상 증상이 의심되거나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토론토 공중보건국(TPH) 웹사이트 또는 헬스라인에 문의하시기 바란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