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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사상 최대 소득 격차 기록 2025-07-29 15:30:03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11   추천: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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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통계청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소득 격차가 사상 최대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7월 발표된 이 보고서는 상위 40%와 하위 40% 가구 간의 처분 가능 소득 비중 차이를 기준으로 소득 격차를 측정했으며, 그 결과 2025년 1분기 소득 격차는 49%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팬데믹 시기의 43.9%보다 크게 확대된 수치다.

 

하위 계층의 소득 증가 정체, 투자 수익 급감

특히 소득 하위 20%에 속하는 가구는 더욱 열악한 경제 상황에 직면했다. 이들의 임금은 0.7% 감소했고, 노동시간 단축 등의 영향으로 가처분 소득은 겨우 3.2% 증가하는 데 그쳤다. 더욱이, 이 계층의 투자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5.3% 감소했다.

 

중간 소득층(중위 60%)의 처분 소득 증가율도 4.9%로,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지 못했다.

 

상위 계층, 소득과 자산 모두 빠르게 증가

반면, 상위 20% 소득 가구의 가처분 소득은 7.7% 증가해 "전 계층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이들은 여전히 캐나다 전체 부의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산 불균형도 여전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기준 상위 20% 자산 보유 가구는 캐나다 전체 순자산의 64.7%를 차지했으며, 가구당 평균 순자산은 약 330만 달러에 달했다. 반면 하위 40% 가구는 전체 자산의 3.3%만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가구당 평균 자산은 85,700달러 수준에 불과했다.

 

실업률 상승과 사회 안전망 의존도 증가

소득 하위 계층은 실업에 대한 취약성도 더욱 심화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의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2023년 이후 15세 이상 캐나다인의 실업률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캐나다인들이 사회복지 프로그램과 고용보험, 세금 감면 등의 정부 지원 제도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계층 간 격차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데일리하이브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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