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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상공회의소 의뢰 설문조사 결과 발표
GTHA(대토론토 및 해밀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절반 이상이 이 지역에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삶을 지속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토론토 지역 상공회의소(TRBOT)의 의뢰로 Ipsos가 실시했으며, 2024년 5월 9일부터 22일까지 GTHA에 거주하는 1,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경제 전망과 재정 불안도 여전 TRBOT은 보도자료를 통해 “주민들은 여전히 토론토 지역의 경제적 잠재력은 믿고 있지만, 그 믿음은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응답자의 절반은 향후 1년간 지역 경제 전망에 대해 확신이 없다고 응답했다.
현재 재정 상태에 대해 다수의 응답자는 ‘매우 좋음’, ‘좋음’, ‘보통’으로 평가했지만, 약 72%는 향후 2년 내 재정 불안을 느낀다고 답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보는 비율도 34%에 그쳤다.
주택 가격과 교통 문제, 지역 경제의 발목 응답자들이 꼽은 지역 경제 성장의 주요 장애물은 다음과 같았다:
TRBOT은 "응답자들은 모든 정부 기관이 규제 간소화, 인프라 투자, 세제 경쟁력 강화, 인력 개발 등을 통해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Stronger Starts Here’ 캠페인으로 행동 촉구 토론토 상공회의소는 ‘Stronger Starts Here’ 캠페인을 통해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실질적인 개선 조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토론토 기업협의회(Business Council of Toronto)를 중심으로, 지역 내 주요 리더들과의 대화를 통해 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장애물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한다.
온타리오 정부, “비효율 제거하고 고임금 일자리 창출 중” 이와 관련해 온타리오주 경제개발·일자리창출·무역부 장관 빅터 피델리(Victor Fedeli)의 대변인은 CP24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정부는 불필요한 관료주의를 줄이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며, 주 간 무역 장벽을 제거하는 등 주요 사업 착공을 보다 쉽게 만들고 있습니다. 동시에 고임금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창출 중입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