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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토론토 청년 실업 위기: *일하고 싶지만 기회가 없다* 2025-08-07 16:21:39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45   추천: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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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청년 실업 문제를 조명하는 새로운 보고서가 발표되며, 청년들이 단순한 구호가 아닌 ‘공정한 기회’를 원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토론토 청년 고용 엽서 보고서(Postcard Report)'는 토론토 청년 내각과 지역 커뮤니티 단체가 함께 1년 이상 협업해 만든 청년 중심의 정책 제안서다. 이 보고서는 목요일 시청에서 공개됐으며, 청년 실업과 청소년 폭력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 긴급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보고서를 발표한 ‘네이버후드 그룹 커뮤니티 서비스’(The Neighbourhood Group Community Services)의 세레나 누델 지역사회 프로그램 책임자는 "청년들은 일을 원하며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들은 기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모 세대가 누렸던 기회를, 우리 청년들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 세레나 누델

 

청년 실업률, 팬데믹 이후 최고치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전국 청년 실업률은 14.2%로, 팬데믹 이전 평균인 10.8%를 크게 웃돌았다. 온타리오주 내 15~24세 실업률은 15.8%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청년 고용 프로그램이 각급 정부에서 축소되며, 특히 소수 인종, 원주민, 신규 이민자, 2SLGBTQ+, 장애인, 저소득층, 공공주택 거주 청년들이 불균형한 고용 장벽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년들은 시혜가 아닌 기회를 원한다”

파르티 칸다벨 토론토 시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청년 고용 시장의 냉혹함을 강조했다.

 

“5만 4천 명이 단 5천 개의 CNE 여름 일자리에 몰린 사실만 봐도,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한 청년 옹호자는 이렇게 말했다.

“청년들은 도움받고 싶어 하는 게 아닙니다. 기회를 원합니다. 성공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 말입니다.”

 

조사 결과: 청년들이 겪는 고용 장벽

도시 전역에서 엽서 캠페인을 통해 7,265명의 청년이 참여한 이번 보고서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64%는 “직업이 부모 의존도를 낮추고 생계 비용을 감당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응답

-75%는 “의미 있는 일자리는 개인의 가치·목적·열정과 연결돼야 한다”고 답함

-74%는 “교통, 접근성, 돌봄 책임 등 물리적·사회적 장벽”을 주요 장애로 지목

-77%는 “자격 요건, 경험 부족, 교육 격차”로 인해 기회를 얻지 못한다고 응답

-약 60%는 “인종, 나이, 언어, 성별, 장애 등으로 인한 차별”을 고용의 걸림돌로 인식

 

청년 실업과 청년 폭력의 연결고리

보고서는 청년 실업과 청소년 폭력 사이에 분명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누델은 “젊은이들은 희망과 기회를 통해 폭력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문제는 단일 기관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정부, 민간, 지역사회 모두가 협력해야 합니다.”

 

해결책: 1만 개 청년 일자리 창출 공약

시의회는 2026년 여름까지 1만 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하지만 지역사회는 단순한 약속을 넘어 실행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청년은 가장 소중한 자산입니다. 그들에게 투자하지 않으면 도시 전체가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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