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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 지역 공중보건국(YRPH)은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터미널1에서 홍역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사례는 이달 초 보고된 감염 건과는 별개이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신규 홍역 확진자는 다음 시간과 장소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7월 30일 오후 5시 10분~7시 33분: 에어캐나다 AC 8881편(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출발) -7월 30일 오후 7시 33분~11시: 미시소거 실버 다트 드라이브 6301번지,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터미널1
당국은 위 시간대에 해당 항공편에 탑승했거나 터미널1에 있었던 사람에게 노출 후 21일째인 8월 20일까지 증상을 면밀히 관찰할 것을 권고했다.
접촉자 추적·예방 접종 확인 요청 노출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YRPH 웹사이트(york.ca/MeaslesReporting)에서 간단한 설문을 작성하고 노출 ID: 2025034를 입력해야 한다. 이는 감염 위험도를 평가하고 우선 관리가 필요한 접촉자를 선별하는 데 활용된다.
또한, 본인과 가족이 홍역·볼거리·풍진 혼합백신(MMR 또는 MMRV)을 2회 접종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1970년 이전 출생자는 과거 자연 감염으로 면역이 형성됐을 가능성이 높지만, 미접종자는 백신을 맞는 것이 안전하다.
홍역 주요 증상과 주의사항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바이러스는 공기·표면에서 최대 2시간 생존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고열, 기침, 콧물, 눈 충혈·눈물 -가렵지 않은 붉은 발진(머리·목에서 시작해 3~7일 내 전신으로 퍼짐)
증상은 노출 후 7~21일 사이 나타난다. 증상이 있으면 외출을 중단하고, 출근·등교 전 의료기관에 연락해 홍역 가능성을 알린 뒤 안내를 받아야 한다.
홍역 의심 증상자는 요크 지역 공중보건국(1-877-464-9675, 내선 77280)에 연중무휴 문의할 수 있다. 1세 미만 영아, 임산부, 면역저하자는 뇌염 등 심각한 합병증 위험이 높아 특히 주의해야 한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