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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스카버러에서 64세 여성이 에글린턴 크로스타운 경전철(LRT)에 치여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사고는 오후 1시 직전, 파머시 애비뉴 서쪽 에글린턴 애비뉴 이스트 고가 승강장에서 발생했다.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여성은 승강장에 서 있다가 이유 없이 서행 중이던 열차 앞을 가로질렀고, 이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났다.
브라이언 마슬로프스키 경감대행은 “운전기사가 경고와 제동을 시도했지만 안타깝게도 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초기 조사 결과, 운전사는 경적을 울리고 속도를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급대는 피해 여성이 외상센터로 이송됐으며,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현재 교통 조사관들은 차량 블랙박스와 인근 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마슬로프스키 경감은 “아직 속도나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이르며, 모든 데이터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보행자들은 반드시 지정된 구역에서 건너고, 휴대전화 등 주의를 분산시키는 행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TTC는 성명을 통해 “사고는 LRT 시험 운행 중 발생했으며, 부상자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조사는 토론토 경찰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메트로링크 역시 TTC·응급구조대와 협력해 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