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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식품검사청(CFIA) 발표
캐나다식품검사청(CFIA)은 온타리오주에서 판매된 일부 까망베르 치즈가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시행한다고 14일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토론토 리플리 애비뉴에 위치한 치즈 전문점 ‘치즈 부티크(Cheese Boutique)’에서 판매된 몽 페르(Mon Père) 브랜드 까망베르 치즈이다. 해당 제품은 250g 포장으로, 유통기한은 2025년 7월 31일과 8월 14일이다.
CFIA는 해외에서 동일 제품이 리콜됨에 따라 온타리오주 판매분에 대해서도 회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캐나다 내 관련 질병 보고는 없는 상태이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될 경우 외관이나 냄새로는 식품 변질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 주요 증상은 구토, 메스꺼움, 지속적인 발열, 근육통, 심한 두통, 목 경직 등이며, 특히 임산부, 노인, 면역 저하자는 중증 위험이 높다. 임산부의 경우 가벼운 독감 증상만 나타날 수 있으나, 조산·신생아 감염·사산 등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CFIA는 “리콜 제품을 섭취한 뒤 건강 이상이 느껴지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며 “제품은 폐기하거나 구매처로 반품할 것”을 권고했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