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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부동산 위원회(RECO)가 미시소거 본사의 대형 부동산 중개업체 iPro Realty Ltd.를 회계상 ‘중대한 적자’ 발견으로 폐쇄하기로 했다.
RECO는 8월 19일자로 iPro의 청산 및 폐쇄에 합의했으며, 적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iPro는 미시소거, 토론토, 노스요크, 스카버러 등 GTA 전역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약 2,400명의 중개인이 소속돼 있다. RECO는 8월 19일 영업 종료 시까지 iPro 운영을 감독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거래는? RECO에 따르면 iPro와 진행 중인 매매·임대 거래는 정상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다만, 8월 19일 이전에 모든 당사자가 매매 계약서(APS)에 서명해야 거래가 확정된다.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경우, 담당 중개인이 소속을 옮긴 새 중개사와 새로운 대리 계약을 맺어야 한다.
보증금은 안전한가? 부동산 매매 계약서에는 보증금 보관 장소가 명시돼 있다. 만약 iPro가 보관 중이었다면, 현재 함께 일하고 있는 중개인이나 iPro 경영진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RECO와 보험사는 소비자 보증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 중이며, 보험금 청구 시 개인 한도는 20만 달러, 사건 전체 한도는 400만 달러이다.
iPro 소속 중개인과 계속 일할 수 있나? RECO는 iPro 중개인들이 새 중개사로 이동할 예정이며, 그곳에서 새 대리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원한다면 다른 중개인과 계약을 새로 맺는 것도 가능하다.
RECO는 “무엇보다 먼저 기존에 거래 중인 중개인과 연락해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 시 iPro 경영진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당부했다. CTV 뉴스 토론토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iPro와 RECO에 추가 의견을 요청한 상태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