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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집 살 적기라지만 선뜻 못 산다…경제 불확실성에 주택 구매 심리 위축 2026-06-23 13:18:58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2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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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캐나다 주택시장에서 매수 기회를 엿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지만,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구매 결정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왕립은행(RBC)이 최근 발표한 주택 소유 관련 여론조사에 따르면 향후 2년 안에 주택을 구입할 계획이 있는 응답자의 45%는 현재 시장 상황을 주택 구매에 유리한 시기로 평가했다.

 

그러나 실제 구매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신중함이 뒤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구매 의향자 가운데 4명 중 3명은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의사결정에 더욱 신중해졌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2%는 경제 불확실성을 주택 구매 과정에서 가장 큰 장애물로 꼽았으며, 67%는 이러한 불안 요인이 향후 주택 구매 계획 자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캐나다 경제는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와 북미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 글로벌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에너지 가격 변동성 등 복합적인 외부 요인에 직면해 있다. 여기에 높은 생활비와 인플레이션 부담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의 재정 계획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물가 상승은 주택 구매를 위한 저축 여력을 크게 약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2년 내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응답자 가운데 71%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주택 구입 자금을 충분히 저축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주택시장에 대한 관심은 유지되고 있지만 실제 자금 마련이 쉽지 않은 현실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RBC는 이번 조사 결과가 현재 캐나다 주택시장의 복합적인 심리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금리 인하 기대와 일부 지역의 가격 조정으로 구매 기회가 확대됐다는 인식이 존재하는 반면, 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소비자들을 관망세로 이끌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금리 흐름과 경제 성장 전망이 보다 안정적으로 개선될 경우 현재 대기 중인 잠재 수요가 실제 거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기관 레저(Leger)가 RBC를 대신해 4월 23일부터 5월 3일까지 18세에서 64세 사이 캐나다인 1,75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다만 캐나다 리서치 인사이트 위원회(Canadian Research Insights Council)는 온라인 패널 조사가 무작위 표본 추출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전통적인 의미의 표본오차를 산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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