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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지만,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다시 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CP24 기상학자 빌 콜터는 “온타리오 북동부와 퀘벡 서부에서 유입된 건조하고 선선한 공기가 미국 본토에서 후퇴한 덥고 습한 공기와 대조를 이루며 잠시 시원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바람이 남쪽 또는 남동쪽으로 바뀌면서 더위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환경부에 따르면 월요일 토론토의 기온은 최고 23도, 최저 15도로 평년(평균 최고 25.5도)보다 시원했다. 화요일에는 최고 25도, 최저 20도로 오르며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40%로 예보됐다. 수요일에도 강수 확률이 이어지며 최고 24도, 최저 18도가 예상된다.
목요일부터는 다시 더위가 시작돼 맑은 하늘과 함께 낮 최고 26도, 최저 15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은 최고 28도, 최저 17도로 햇살이 강하게 내리쬘 전망이다.
콜터는 “토요일에는 평년을 웃도는 더위가 나타나 체감 온도가 33도에 이를 수 있다”며 저녁에 소나기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토요일 기온을 최고 28도, 최저 14도로 예보했다.
일요일에는 다시 더위가 꺾이며 최고 22도, 최저 14도로 내려가고, 소나기와 돌풍이 동반될 가능성이 30%로 관측되고 있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