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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젤 워싱턴과 제이크 질렌할이 주연을 맡은 셰익스피어 연극 ‘오델로’ 리바이벌이 브로드웨이에서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배리모어 극장에서 열린 이 작품은 프리뷰 8회 공연 동안 28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023년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가 세운 270만 달러 기록을 경신했다.
워싱턴 & 질렌할, ‘오델로’에 대한 열정 워싱턴과 질렌할은 최근 CBS 뉴스 ‘선데이 모닝’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덴젤 워싱턴(오델로 역)은 “이렇게 설레는 작품은 처음”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워싱턴은 대학 시절(22세)에 처음 오델로를 연기한 경험을 회상하며, "그때는 모든 걸 안다고 착각했지만, 지금은 캐릭터의 본질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델로는 현명하게가 아니라, 너무 깊이 사랑한 것뿐”이라며 캐릭터 해석을 덧붙였다.
제이크 질렌할(이아고 역)은 "이 순간을 위해 내 경력 전체를 바쳐왔다고 느껴질 정도”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셰익스피어 ‘오델로’가 전하는 이야기 ‘오델로’는 군 지휘관 오델로가 충직한 부하 이아고의 계략에 휘말려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며 비극으로 치닫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덴젤 워싱턴의 강렬한 연기와 질렌할의 이아고가 만들어내는 긴장감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으며, 이번 브로드웨이 흥행 기록 경신이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브로드웨이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이번 공연이 앞으로 얼마나 더 큰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