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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을 앞두고 온타리오 학부모들의 스쿨존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AA 남중부 온타리오(SCO)가 실시한 최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부모 10명 중 8명은 자녀 등·하교 시간 교통 체증이 매년 악화되고 있다고 답했다. 또 83%는 자녀 학교 주변에서 과속, 불법 정차, 이중 주차 등 위험한 운전 행태를 목격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녀의 학교 구역이 "매우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는 63%로, 지난해(55%)보다 증가했다.
CAA SCO 대정부 관계 관리자인 로렌 피셔는 “모든 부모는 자녀가 안전하게 등교하길 바라지만, 차량 증가와 무분별한 운전은 어린 학생들에게 큰 위험이 되고 있습니다.”라며 “부모들은 편의성, 거리, 교통 안전 문제 때문에 차량 이용을 선택하지만, 결과적으로 교통 혼잡과 안전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학부모들은 해법으로 학교 구역 제한 속도 시속 30km 하향, 자동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등 적극적인 안전 강화 조치를 지지했다. 다수의 응답자는 단속 강화와 처벌 수위 상향이 스쿨존 안전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는 2025년 5월, DIG Insights가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 자녀를 둔 온타리오 학부모·보호자 1,51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 오차는 ±2%, 신뢰 수준은 95%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