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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토론토 경찰관, 폭행 혐의 인정…총격 사건 바디캠 영상 공개 2025-08-27 20:41:28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13   추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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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경찰관이 노숙자 남성에게 불필요한 무력을 행사한 혐의를 인정하면서, 당시 상황을 담은 바디캠 영상이 법원에 공개됐다. 이 영상은 경찰의 위기 대응 방식이 어떻게 잘못 흘러갔는지를 생생히 보여주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건은 2023년 2월, 블랙 크릭 드라이브 인근 공원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개와 관련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공원에서 개와 함께 있던 흑인 남성 데본 파울린을 발견했다. 경찰은 그의 허리띠에 칼집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테이저건을 사용했으나 겨울 코트에 막혀 효과가 없었다.

 

이후 상황은 급격히 악화됐다. 파울린은 칼을 꺼내 자신의 목을 긋는 자해 행위를 했고, 경찰관들 사이에서 혼란이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사라 리처즈 순경이 다시 테이저건을 발사했으나 실패했고, 같은 시각 앤드류 데이비스 순경은 권총을 꺼내 두 발을 발사했다. 총알은 파울린의 손목, 가슴, 복부, 엉덩이에 맞았다.

 

파울린은 부상을 입고 도주했지만 곧 경찰에 의해 붙잡혀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사건 당시 노숙 상태였으며, 경찰 기록에 따르면 과거 정신건강법과 관련해 한 차례 접촉한 이력이 있었다.

 

데이비스 순경은 이후 폭행과 정당한 사유 없는 총기 사용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토론토 경찰서장의 보고서 역시 그가 불필요한 무력을 행사했으며, 상황을 제대로 진정시키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

 

이번 사건은 경찰의 위기 대응 방식, 특히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서의 무력 사용에 대한 문제를 다시 한 번 제기했다. 활동가 데스몬드 콜은 “데본 파울린이 살아남은 것은 기적”이라며, “도시가 경찰 대신 비폭력적 대응을 우선시하지 않는 한 이런 사건은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파울린의 변호사 데이비드 셸넛 역시 경찰과 토론토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경찰의 대응은 총격이었다”며 이번 사건이 온타리오 전체 치안 유지 방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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