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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정부가 규제 직종 종사자들의 주 간 이동 장벽을 제거해 전국적으로 더 쉽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동절 발표에 따르면, 온타리오주는 엔지니어, 건축가, 전기 기술자 등 50개 이상의 수요가 높은 직종을 대상으로, 다른 주·준주와 10건의 상호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숙련 인력들이 온타리오에 진입할 때뿐만 아니라, 온타리오 근로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도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6년 1월 1일부터는 규제 기관의 자격 확인을 받은 종사자들이 기존 몇 달씩 걸리던 행정 절차 대신 최대 10일 이내에 근무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현재 복잡한 등록 절차로 인해 취업이 지연되던 문제를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타리오주 정부는 이번 협정이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해도 신속하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상호 조치”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전국적으로 숙련 인력의 이동성을 높이고, 인력난이 심각한 분야에서 채용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건설, 기술, 보건의료 분야는 온타리오뿐 아니라 다른 주에서도 인력 수요가 높아, 장기적으로 노동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