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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주택 판매 증가세 전환…전문가 "시장 바닥 통과 가능성"
광역토론토(GTA) 신규 콘도 시장이 장기간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건축산업토지개발협회(BILD)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6월 GTA 신규 주택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으며, 특히 콘도 시장도 2023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만 판매량은 여전히 장기 평균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시장 회복의 가장 큰 배경으로는 온타리오주의 확대된 HST(통합판매세) 환급 제도가 꼽힌다.
정부가 세금 환급 정책을 확정하면서 주택 구매자들의 불확실성이 줄었고, 여기에 지난 1년 동안 이어진 가격 조정과 공급 증가가 맞물리면서 실수요자들의 시장 복귀가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단독주택 시장이 먼저 반등하면서 전체 신규 주택 판매 증가를 이끌고 있다.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만 시장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온 것은 아니다.
6월 GTA 신규 콘도 판매는 약 273가구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최근 10년 평균과 비교하면 여전히 85% 낮은 수준이다.
전체 신규 주택 판매 역시 증가세를 보였지만 장기 평균보다는 절반 이상 적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현재 시장에는 약 1만8천900가구의 신규 주택 재고가 남아 있어 공급 여유도 상당한 상황이다.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에게는 선택지가 늘어나고 가격 부담도 다소 완화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GTA 신규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127만 달러 수준으로 1년 전보다 약 15% 하락했다.
콘도 가격은 큰 변동 없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구매자 입장에서는 이전보다 협상력이 높아진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콘도 시장이 최악의 국면은 지나고 있지만, 회복 속도는 단독주택보다 느릴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금리 흐름과 정부의 HST 환급 정책이 계속 유지된다면 신규 주택 시장은 점진적인 회복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다만 높은 재고와 여전히 낮은 거래량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워 본격적인 시장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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