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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가족들이 “무료”로 여기는 공공 의료 서비스에도 상당한 비용이 투입되고 있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강조되었다. 프레이저 연구소의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가정은 공공 의료보험에 약 17,713달러를 지불할 것으로 추정된다.
숨은 ‘비용 부담’…건강은 정말 무료일까? 프레이저 연구소는 많은 캐나다인이 의료비를 병원이나 약국에서 직접 지불하는 비용으로만 인식한다며, 실제로는 세금, 고용주 부담 보험료, 기타 조세 수단을 통해 지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구에 따르면, 2부모와 2자녀로 구성된 평균 가정(연 소득 약 176,266달러)은 연간 17,713달러를 공공 의료에 기여하며, 소득 수준이나 가족 형태에 따라 지불 금액은 다소 차이가 있다.
의료비 상승률, 소득보다 훨씬 높아 1997년부터 2024년 사이, 공공 의료비는 식료품비보다 약 2.2배 빠르게, 소득보다 약 1.7배 빠르게 증가했다. 이는 의료비 부담이 생활비 용어 이상으로 늘어났음을 반영한다.
다양한 가족 구성별 의료비 추정치
전문가의 해석 Nadeem Esmail 박사 (프레이저 연구소 건강정책 선임연구원)는 “캐나다인들은 의료 서비스를 직접 비용 없이 받고 있지만, 세금과 보험료를 통해 상당한 금액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이 연구는 ‘무료 의료’에 대한 인식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데일리하이브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