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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 지역 경찰은 리치먼드 힐의 한 어린이집에 차량이 돌진해 유아가 숨지고 여러 명이 다친 사건과 관련해 70대 남성을 기소했다.
사고 경위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9월 10일 오후 3시경 영 스트리트와 노팅엄 드라이브 인근 *퍼스트 루츠 조기 교육 아카데미(First Roots Early Education Academy)*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차량이 주차장에서 건물 창문을 들이받으며 내부 학습 공간으로 돌진했다고 전했다.
피해 상황 사고 당시 건물 안에는 96명의 어린이가 있었으며, 이 가운데 18개월~3세 원생 7명과 교직원 3명이 차량에 치였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후 18개월 된 남자아이가 사망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어린이 1명은 중태이다.
운전자 기소 현장에서 체포된 70대 남성은 사망을 초래한 위험 운전과 상해를 초래한 위험 운전 혐의로 기소됐다. 요크 지역 경찰 대변인 케빈 네브리하 경사는 “현재까지 고의적 행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목격자 증언 한 학부모 스티븐 씨는 “딸이 부상해 병원에 입원 중”이라며 “옷과 담요를 가져다주려 병원으로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인근 주민 파로크 잔디 씨는 “안전한 동네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사고가 일어나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 파티 타바타바이 씨는 “아이들이 겁에 질려 보였다”며 지역 사회의 불안을 드러냈다.
지역사회 반응 데이비드 웨스트 리치먼드 힐 시장은 현장을 찾아 “상상할 수 없는 비극”이라며 “도시 역사에서 가장 힘든 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짐 맥스윈 요크 지역 경찰서장은 “어떤 가족도 이런 일을 겪어서는 안 된다”며 피해자와 경찰관들에게 지원을 약속했다.
폴 칼란드라 온타리오 교육부 장관도 성명을 통해 “피해 가족과 교직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