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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역 불확실성과 소비 위축, 캐나다 중소기업 연체율 급증 2025-09-16 13:43:46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42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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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소기업들이 소비 둔화와 무역 갈등의 이중 압박을 받으며 신용 연체율이 뚜렷하게 상승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신용평가사 Equifax Canada가 화요일 발표한 기업 신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최소 한 건 이상의 대금 결제를 연체한 기업은 28만6천 곳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했다.

 

제프 브라운 Equifax Canada 상업 솔루션 책임자는 "어느 정도 연체율 상승은 예상했지만, 증가 폭이 전년 대비 5% 이상이라는 점은 시장에 분명한 경고 신호"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숙박·음식 서비스업의 연체율은 29.5% 급등했고, 소매업은 13.3%, 예술·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부문은 7.5% 증가했다. 필수 지출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이 외식, 쇼핑, 여가 활동을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브라운은 "식료품과 임대료 같은 생활비가 계속 오르면서 가계의 재량 지출 여력이 줄고, 결국 비필수 산업에 직접적인 타격이 가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인당 평균 신용카드 지출액은 2024년 6월 대비 물가상승률을 반영했을 때 0.4% 감소했다.

 

무역 환경도 악화 요인으로 꼽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철강·알루미늄·자동차 관련 관세가 제조업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 다만 업종별로 차이가 있어, 중금속 제조업체의 연체율은 12.1% 급등했지만 자동차 산업은 상반기 회복세를 보였다.

 

Equifax는 또 기업들이 은행 대출보다 공급업체 결제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신용카드·신용한도·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이 더 높게 나타난 반면, 공급업체 결제는 비교적 유지된 것이다. 브라운은 “레스토랑 업주라면 식자재 공급업체와의 관계를 지키는 것이 생존에 직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중소기업이 대금 지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확장 계획을 보류하고 있으며, 이퀴팩스의 중소기업 건강 지수에서 성장 전망 항목은 2.4% 하락했다.

 

다만 브라운은 "다가오는 연방 예산은 중소기업 맞춤형 구제책을 포함할 수 있어 긍정적인 신호"라며 "10월 예산 발표가 사실상 터널 끝의 빛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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