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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심장 연구소가 향후 5년간 캐나다 국민 100만 명을 대상으로 심장 질환 검진을 실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는 세계 주요 사망 원인인 심혈관 질환에 대응하기 위한 2025~2030 전략 계획의 핵심 과제다.
연구소는 화요일 "당신의 심장. 당신의 연구소. 함께하는 미래(Your Heart. Your Institute. Our Future Together)" 캠페인을 발표하며, 심혈관 질환 예방, 형평성 있는 진료 제공, 혁신적 치료법 개발을 3대 축으로 내세웠다.
핵심 사업인 ‘100만 명의 캐나다 심장(1 Million Hearts Canada)’ 이니셔티브는 조기 위험 요인을 찾아내고 신속히 개입함으로써 생명을 구하는 동시에, 향후 연구와 진료 개선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오타와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며, 1차 진료 기관 및 지역사회 단체와 협력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전략에는 원격 심장 중환자 진료 확대, 캐나다 여성 심장 건강 센터(Canadian Women’s Heart Health Centre) 강화, 심장 건강 교육 센터 설립 등이 포함된다.
롭 빈랜즈(Rob Beanlands) 연구소 사장 겸 CEO는 "거의 50년간 혁신적 치료와 연구로 심혈관 질환과 싸워온 우리는, 이제 AI와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환자의 변화하는 요구에 대응할 것"이라며 "인간적인 접근을 잃지 않는 것이 우리의 핵심 가치"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향후 몇 달 안에 구체적인 검진 방식과 참여 방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