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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2.5%로 인하…무역 불확실성·성장 둔화 영향 2025-09-17 10:26:38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44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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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BoC)이 세계 경제 둔화와 무역 차질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춘 2.5%로 결정했다. 이번 조정은 지난 3월 이후 첫 금리 인하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민간 경제학자들은 이번 금리 인하를 어느 정도 예상했다.

 

티프 맥클럼 중앙은행 총재는 기자 성명을 통해 “경기 둔화와 낮은 인플레이션 위험을 고려해, 정책위원회는 향후 위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캐나다 노동시장의 약세와 연방 정부의 보복 관세 철폐 결정을 인하 배경으로 꼽았다.

 

실물경제 지표는 악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미국의 대(對)캐나다 관세와 무역 불확실성 여파로 1.5% 감소했다. 또한 관세 부과에 앞서 기업들이 주문을 앞당기면서 1분기에 급증했던 수출은 2분기 들어 27% 급감했다.

 

맥클럼 총재는 “미국의 불확실한 무역 정책이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등 주요 산업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중국의 카놀라·돼지고기·해산물 관세도 투자 위축과 고용 감소를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실제 일자리 감소는 무역에 민감한 부문에 집중되는 양상이다.

 

다만 소비와 주택시장은 아직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2분기 가계 소비는 예상보다 탄탄했고 주택 거래도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저조한 인구 증가율과 노동 시장 부진은 앞으로 소비 여력을 제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중앙은행은 이번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무역 갈등과 관세가 향후 경제 활동과 물가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히 관찰할 방침이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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