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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와 GTA 지역 운전자들은 목요일(9월 18일) 자정부터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33.9센트로 떨어지면서 주유소에서 반가운 숨 고르기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불과 하루 만에 8센트가 내린 것으로, 최근 몇 주 사이 가장 큰 폭의 하락이자 8월 초 이후 최저치이다.
석유 시장 전문 분석가인 로저 맥나이트(En-Pro 수석 분석가)는 “이번 가격 조정은 9월 18일 0시 1분부터 적용되며, 정유사들이 여름용 휘발유에서 가을·겨울 혼합 연료로 전환하는 시점과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다.
통상 9월 중순 이후에는 성수기 수요가 줄고, 휘발유 제조 원가가 더 저렴한 계절 혼합 비율이 적용되면서 가격이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난다. 여기에 국제 유가와 도매 가격 변동도 최근 몇 달간 시장 불안정을 키웠다.
휘발유 가격이 132~133센트 수준까지 내려갔던 마지막 시점은 8월 초였으며,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이번 급락이 계절적 요인과 수요 감소가 겹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