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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환경부는 퀘벡과 뉴브런즈윅 등 동부 지역 전역에 서리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주말 동안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식물과 농작물 피해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서리 주의보는 재배 기간 중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작물과 식물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퀘벡에서는 몬트리올 외곽을 포함해 발데몽, 발도르, 생탄뒤락, 셔브룩, 그랜비, 생트저스틴 등 여러 지역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뉴브런즈윅에서는 프레더릭턴 북부와 캠벨턴, 마다와스카 카운티, 우드스탁 및 칼턴 카운티 등이 포함된다.
기상청은 퀘벡 일부 지역에서 금요일 밤과 토요일 저녁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수 있으며, 뉴브런즈윅은 -1도에서 4도 사이의 기온 분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저지대는 서리 발생 위험이 높다.
환경부는 “시민들은 서리에 민감한 작물과 식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덮개를 씌우는 등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