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추가 시작페이지로
Toronto
+16...+20° C
로그인 회원가입 회원찾기 미니홈업체
회원로그인 회원로그인
맘스톡
40
임신.출산
35
육아톡
38
엄마랑아빠랑
0
요리조리
20
수다방
101
어린이방송
20
힐링해요!
32
모여볼까요
6
더보기
현재접속자
MissyCanada   커뮤니티   맘스톡   상세보기  
캐나다 맘스톡~~
신고하기
제목  소아 비만 치료, *덜 먹고 더 움직이자*에서 과학적 개입으로 전환 2025-04-15 11:43:13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40   추천: 22
Email
 

어린이용 GLP-1 약물도 고려…캐나다, 20년 만의 가이드라인 전면 개정


 

캐나다 의학협회지(CMAJ)는 20년 만에 소아 및 청소년 비만 치료에 대한 새로운 임상 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은 단순한 생활 습관 개선을 넘어, 비만을 복잡한 만성 질환으로 인식하고 조기 개입과 개별 맞춤 치료에 초점을 맞춘 것이 핵심이다.

 

이번 지침은 "덜 먹고 더 움직이자"는 기존 접근법의 한계를 인정하고, 정신 건강과 삶의 질을 비만 치료의 주요 목표로 제시한다.

 

산지브 소칼링감 박사(캐나다 비만 협회 과학 책임자, 토론토대 정신과 교수)는 "비만이 단순한 의지력 부족의 문제가 아니며, 복잡한 생물학적 원인이 얽힌 질환이라는 점을 사회가 아직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 지침은 다음 세 가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 조기 개입과 시기적절한 치료
  • 가족 중심의 통합적 접근
  • 수술 또는 GLP-1 계열 약물 치료(오젬픽, 위고비 등)의 선택적 적용

이안 패튼 캐나다 비만 협회 정책 책임자는 “모든 아동이 약물 치료나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충분한 과학적 근거가 있는 치료법을 의료진이 고려할 수 있도록 문을 연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만 청소년의 약 80%는 성인이 되어서도 비만을 유지하며, 이는 200여 가지 건강 위험을 높인다. 조기 치료는 장기적인 건강 부담을 줄이는 데 결정적이다.

 

또한 새 지침은 비만 아동이 학령기부터 겪는 사회적 낙인과 정신적 고통도 치료의 중요한 일부로 다루고자 한다.

“사람들은 여전히 비만을 개인의 실패로 간주합니다. 그러나 유전, 뇌 회로, 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입니다.” 소칼링감 박사는 말했다.

 

전문가들은 개별 맞춤형 접근이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여기에는 영양 상담, 운동 지원, 심리치료 등이 포함되며, 복합적인 원인에 따른 포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비만 아동과 청소년은 진지하고 과학적인 치료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맞는 선택지가 이제 제시되고 있습니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추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