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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시가 시민들의 출근 복귀에 맞춰 대중교통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올리비아 초우 시장은 목요일(10월 3일), 토론토교통위원회(TTC)가 오는 10월 12일부터 블루어-댄포스 지하철 라인2의 운행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복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직장 복귀와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대중교통 확대 전략의 핵심 단계로 꼽힌다.
라인2, 러시아워 운행 간격 2분 20초로 단축 TTC는 라인2에 출근 시간대에 2분 20초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루 전체 운행 횟수가 늘어나면서 혼잡 시간대에는 열차 6대가 추가 투입, 최대 6,000명의 추가 수송력이 확보된다.
초우 시장은 “토론토 시민들은 더 나은, 더 빈번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이번 확대는 바로 그 약속의 이행입니다.”라며 “수천 명의 통근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스 노선도 대폭 조정 지하철 외에도 여러 주요 버스 노선의 서비스 개선이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10월 12일부터 변경되는 노선은 다음과 같다. -72 페이프(Pape): 라인2 및 325번 돈 밀스(Don Mills) 야간버스와 환승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새벽·심야 운행 시간 조정 -73 로열 요크(Royal York): 주말 늦은 저녁에 버스 추가 투입, 지하철 시간표와 맞춤형 조정 -94 웰즐리(Wellesley): 506번 칼튼(Carlton) 노선 우회로로 인한 영향 완화 —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운행 시작, 10분 간격 운행으로 확대
TTC 의장 자말 마이어스(Jamaal Myers)는 “이번 조정은 기본적인 서비스를 개선해, 혼잡 시간대뿐 아니라 비혼잡 시간대에도 빠르고 안정적인 이동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화하는 출근 패턴에 맞춘 대응 TTC CEO 맨딥 랄리(Mandeep Ralli)는 팬데믹 이후 늘어나는 사무실 근무자 수요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더 많은 시민이 사무실로 복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노선에 수용량을 늘려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번 조정이 “TTC의 서비스 확장 계획 중 첫 번째 단계”라며, 앞으로 몇 달간 추가적인 노선 개선과 증편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가 정보 TTC는 이번 10월 개편이 네트워크 전반의 단계적 서비스 확대의 시작이라며, 전체 변경 목록은 TTC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