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추가 시작페이지로
Toronto
+16...+20° C
로그인 회원가입 회원찾기 미니홈업체
회원로그인 회원로그인
정치
1,505
IT.과학
517
사회
683
경제
2,994
세계
328
생활.문화
301
연예가소식
788
전문가칼럼
453
HOT뉴스
3,365
더보기
현재접속자
MissyCanada   캐나다 뉴스   HOT뉴스   상세보기  
캐나다의 생생정보 뉴스 섹션입니다.

신고하기
제목  캐나다 자동차 업계, *중국산 전기차 관세 완화는 잘못된 신호* 경고 2025-10-13 21:18:10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37   추천: 4
Email
 


 

캐나다 자동차 부품 업계가 일부 주정부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완화 주장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며, 이러한 조치가 국내 산업을 위태롭게 하고 중국과의 무역 관계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동차부품제조업협회(APMA) 회장 플라비오 볼페(Flavio Volpe)는 일요일 CTV 뉴스 채널 인터뷰에서 “캐나다가 특정 국가와 무역 전쟁을 벌이고 있다면, 그 대응은 반드시 캐나다의 방식이어야 한다”며 “다른 나라의 이해가 아닌 캐나다의 산업을 위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매니토바주의 왑 키뉴 총리와 서스캐처원주의 스콧 모 총리가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하를 주장한 데 대해 “두 총리가 사실상 중국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중국산 전기차는 이윤을 목적으로 생산되는 것이 아니라 정부 보조금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명백한 시장 왜곡이며, 캐나다가 여기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 플라비오 볼페, APMA 회장

 

볼페 회장은 중국 전기차가 “전 세계 시장에 덤핑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각국의 자국 산업이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캐나다는 독자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외국의 압력에 따라 정책을 바꿔서는 안 된다”며 “두 주총리에게서 더 성숙한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두 마이클 사건 이후 협상 중단”

볼페 회장은 과거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과 캐나다 내 생산 협상을 진행했지만, 2018년 중국이 캐나다인 마이클 스페이버와 마이클 코브릭을 구금한 뒤 외교적 갈등이 심화되면서 관련 논의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우리가 반격하자 그들은 즉시 철수했다. 이후 외교 관계가 얼어붙으면서 협상은 완전히 멈췄다”고 그는 회상했다.

 

그의 발언은 최근 중국 주캐나다 대사의 인터뷰 발언에 대한 반응으로도 해석된다.

대사는 CTV와의 질의응답에서 “캐나다가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면, 중국 역시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캐나다-중국 전기차 관세 긴장 고조

양국의 무역 긴장은 지난해 가을 캐나다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를 부과하면서 본격화됐다.

 

당시 연방정부는 “중국 정부의 대규모 보조금으로 인해 시장 공정성이 훼손되고 있다”며, 국내 전기차 산업 보호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주정부는 “이 조치가 대초원 지역의 카놀라 등 농산물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관세 완화를 주장하고 있다.

 

볼페 회장은 이에 대해 “캐나다는 산업적 자립성을 지켜야 하며, 단기적인 농산물 이익 때문에 전략 산업을 포기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추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