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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도심 서쪽 구간의 가디너 고속도로 보수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져 이달 말 완공될 전망이다.
680 NewsRadio 보도에 따르면, 더퍼린 스트리트(Dufferin St.)와 스트라찬 애비뉴(Strachan Ave.)를 잇는 약 700m 구간이 빠르면 10월 27일경 전면 개통될 예정이라고 한다.
토론토 시는 지난달 공사 기간 단축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예정된 완공일보다 약 반년 앞당겨졌다”고 밝혔다. 이는 온타리오 주정부가 약 7,3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해 공사를 24시간 교대제로 전환하는 등 속도 개선 조치를 시행한 결과로 알려졌다.
온타리오 교통부 장관 프라브밋 사르카리아(Prabmeet Sarkaria)는 인터뷰에서 “공사가 계획보다 빠르게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며 “토론토 시와의 협력과 충분한 자금 지원 덕분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디너 고속도로 더퍼린~스트라찬 구간의 콘크리트 데크 및 거더 교체를 포함한 대규모 보수 공사로, 2024년 3월에 착공해 원래 2027년 4월 완공 예정이었다. 그러나 8월, 올리비아 초우 토론토 시장은 “공사 기간이 절반으로 단축됐다”고 발표했다.
토론토 시는 2023년, 가디너 고속도로와 돈 밸리 파크웨이(DVP)의 관리 책임을 주정부로 이관했다. 이로 인해 주정부가 예산과 시공 관리 권한을 직접 맡으며, 대형 인프라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었다.
사르카리아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 인프라 건설 방식에 대한 귀중한 교훈을 남겼다”며 “앞으로도 주 전역에서 24시간 공사 체계를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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