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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제학자들 *9월 유가 상승, 인플레이션 다시 자극할 것*…중앙은행 금리 인하 압박 커질 듯 2025-10-17 13: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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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63   추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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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들은 9월 휘발유 가격 상승이 물가를 다시 끌어올리며,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10월 말 금리 결정에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은 화요일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할 예정이다.

 

LSEG 데이터 &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이 사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경제학자들은 9월 연간 물가상승률이 2.2%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8월의 1.9%에서 상승한 수치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스티븐 브라운 부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가 상승과 기준연도 효과(base-year effect)가 맞물리면서 실제 인플레이션은 더 크게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2.4%까지 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운은 “작년 같은 시기에는 유가가 급락했기 때문에, 올해의 작은 상승폭도 전년 대비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BMO 캐피털 마켓의 벤저민 라이츠 전무 역시 “휘발유 가격이 전체 물가 상승률을 주도하겠지만, 2.2% 내외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최근 캐나다 정부가 미국산 제품에 대한 상계관세를 철폐한 점은 일부 품목 가격을 낮춰 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할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츠는 “기업들이 무역 불확실성 속에서 가격 인하를 얼마나 신속히 반영하느냐가 관건”이라며 “관세 영향은 앞으로 몇 달간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은 지난 6월 보고서에서 보복 관세가 의류와 신발 등 수입 소비재 가격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다만 최근 캐나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수입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이번 인플레이션 발표는 10월 29일 예정된 캐나다 중앙은행의 차기 금리 결정 전 마지막 주요 지표다.

중앙은행은 지난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2.5%로 조정하며, “물가보다 경기 둔화 위험이 커졌다”고 언급했다.

 

이후 통계청의 노동시장 보고서에서는 6만 개의 신규 일자리가 추가된 것으로 나타나, 경제의 회복 신호가 일부 감지되기도 했다.

라이츠는 “실업률이 여전히 7.1%로 높지만, 일시적인 고용 증가는 중앙은행의 정책 판단에 혼선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앙은행은 이번 주 기업 및 소비자 대상 분기 설문조사를 통해 무역 불확실성이 기업의 투자·고용 의사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평가할 예정이다.

라이츠는 “심리는 여전히 위축돼 있지만 2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기업이 보수적 전망을 유지하고,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면 중앙은행은 추가 금리 인하 여지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시장 역시 같은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은 10월 29일 추가 금리 인하 확률을 약 64%로 보고 있다.

 

다만 브라운은 “최근 견조한 고용 지표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여전히 높게 본다는 점은 의외”라며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과 고용 사이의 균형 판단에 신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캐나다 중앙은행의 라이스 멘데스 부총재는 최근 연설에서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를 개편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단일 지표보다 인플레이션의 폭과 분포를 살피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중앙은행이 물가 흐름을 보다 정교하게 파악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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