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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온타리오 학부모들, 과속 카메라 금지 반대 집회 개최 2025-10-19 17:22:48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43   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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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정부의 과속 단속 카메라 금지 추진에 반발한 학부모들이 주 전역에서 거리로 나섰다.

주 의회가 새 회기를 시작한 월요일, 토론토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학부모 단체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행동의 날(Day of Action)”을 개최했다.

 

더그 포드 주지사는 이달 초 “과속 카메라는 지자체의 돈벌이 수단”이라며 해당 프로그램을 폐지하겠다고 밝혔고, 대신 과속 방지턱·로터리 등 물리적 교통 완화 장치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학부모들과 지방자치단체들은 이 조치가 “아동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토론토 정션(Junction) 지역에서 열린 집회를 주도한 톰 드비토(Tom DeVito)는 이 법안을 “끔찍한 법안”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학교 주변에서 난폭 운전을 억제하는 효과적인 도구가 해체된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며 “우리 동네는 아이들이 자주 걷고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의 고속도로’와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속 단속 카메라는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이라며, “효과가 입증된 수단을 없애는 것은 상식에 반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위에는 토론토뿐 아니라 본(Vaughan), 미들랜드(Midland), 키치너-워털루(Kitchener-Waterloo), 오타와(Ottawa) 등지의 학부모들도 참여했다. 일부 단체는 주말 동안 별도의 집회를 열며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지자체와 교육청의 반대 목소리도 높다. 20곳이 넘는 시장과 교육청이 포드 주지사에게 공식 서한을 보내 “과속 단속 카메라는 아이들을 보호하는 검증된 기술”이라며 프로그램 개선을 요구했다.

 

실제 효과를 보여주는 데이터도 있다. 토론토시와 병원,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과속 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지역에서는 차량 속도가 평균 45% 감소했다.

 

학부모와 지자체의 반발이 확산되는 가운데, 주 정부는 조만간 과속 카메라 금지 법안을 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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