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토론토 경찰청(TPS)은 월요일, 이번 주부터 러시아워 시간대 교통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3개월간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블루어 스트리트·프런트 스트리트·배서스트 스트리트·자비스 스트리트 등 도심 혼잡 구간이 집중 대상이다. TPS는 이번 캠페인이 정차 금지·불법 주차·차로 봉쇄·회전 위반·과속·신호 위반 등 반복적인 법규 위반을 줄여 교통 흐름과 보행자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특히 “차로 봉쇄(blocking the box)” 행위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교차로에 진입할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데도 차량이 멈춰 교차로를 막아버리는 행위로, 러시아워 정체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해당 위반 시 115달러의 벌금과 벌점 2점이 부과된다.
이 외에도 ▲러시아워 구역 정차 금지 150달러 ▲자전거 도로 불법 주차 150달러 ▲부주의 운전(휴대폰 사용) 최소 615달러 및 면허 정지 ▲신호등 카메라 위반 325달러 등의 처벌이 적용된다.
TPS는 이번 단속이 “운전자들에게 교통법규 준수가 단순한 선택이 아닌, 도시 전체의 안전과 효율성에 직결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단속 종료 후 결과를 검토해 기간 연장 또는 상시화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