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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보건부는 약 7만 명의 캐나다인이 국가 치과 진료 플랜(CDCP) 수혜 자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이는 전체 가입자의 약 1%에 해당하며, 일부는 본인 부담금이 잘못 계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부는 자격 심사 과정에서 소득 계산 방식에 오류가 있었다며, 10월 17일부터 보장 범위 변경으로 영향을 받는 국민들에게 안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자 중 약 2만 8천 명은 10월 3일 기준 이미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정부는 10월 24일 이전에 받은 진료에 대해서는 추가 비용을 상환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보건부는 또 My Service Canada 계정(MSCA)을 통해 보험 관련 정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것을 권장했다.
2023년 12월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무보험 상태의 저소득층 캐나다 국민에게 치과 진료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현재 550만 명 이상이 등록되어 있으며, 300만 명 이상이 이미 치료를 받았다. 정부는 이 제도를 통해 수혜자 1인당 연평균 800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 치과협회(CDA)는 지난 7월 프로그램 운영상의 불일치가 “치과의사들의 치료 제공 능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일부 고용주가 직원들의 치과 보험을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며, 기존 민간 보험 체계가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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