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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온타리오주 401번 고속도로서 스쿨버스 전복… 운전자 사망, 학생 4명 부상 2025-11-03 09:40:45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44   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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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온타리오주 런던 인근 401번 고속도로에서 스쿨버스가 도랑으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숨지고 학생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오전 9시 직후 발생했으며, 버스에는 키치너-워털루 지역의 대학 및 직업학교 학생 42명이 탑승해 있었다. 학생들은 리밍턴 인근 포인트 펠리(Point Pelee)로 떠나는 3일간의 야외 학습 여행 중이었다.

 

미들섹스 카운티 OPP(온타리오주 경찰)는 워털루 지역 출신의 52세 남성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OPP는 사고 원인과 운전자의 건강 상태 등 관련 사항을 조사 중이다.

 

서부 지역 OPP의 스티븐 두게이 경사는 “학생 42명 중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학생들은 무사히 대피했다”고 전했다.

그는 “모든 응급 구조대가 즉시 현장에 출동해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장 목격 학생들 “갑자기 도랑으로 미끄러져”

 

버스 뒷좌석에 앉아 있었던 13세 학생 샬럿 웰던은 “무언가 옆으로 날아가는 걸 본 뒤 모든 게 흐릿해졌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비상구를 열고 다른 학생들이 빠져나오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 매디 나이트는 “버스가 뭔가에 부딪힌 뒤 도랑으로 미끄러졌다”고 설명했다. 그녀의 쌍둥이 자매 릴리는 “사슴을 피하려다 미끄러진 것 같다”고 전했다.

 

학부모 재결합 센터 운영

학생들은 인근 이스트 라이언스 커뮤니티 센터(ELCC)로 이동했으며, 학부모들이 자녀를 데려갈 수 있도록 비상 재결합 센터가 설치됐다.

현장에서는 재회한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껴안으며 안도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런던시 대변인은 “ELCC는 임시 대피소가 아니며, 현재 기부금은 받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도로 통제 및 후속 조사

사고로 인해 401번 고속도로 서쪽 방면(카운티 로드 74~베테랑스 메모리얼 파크웨이 구간)이 일시 폐쇄됐으나, 오후 4시 30분경 다시 통행이 재개됐다.

 

OPP는 사고 목격자나 대시캠 영상을 보유한 시민에게 미들섹스 지역 교육청(1-888-310-1122)으로 제보를 요청했다.

 

교육청 “학생 안전이 최우선”

워털루 지역 교육청 대변인은 스콧 밀러 교육감을 대신해 “사고 소식을 접하자마자 모든 학생과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했으며, 부상 학생 4명은 추가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에 연루되지 않은 다른 학생들은 이미 학교로 복귀 중이며, 학생들의 정신적·심리적 지원을 위해 상담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고는 온타리오주 전역의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경찰은 현재 운전자의 건강 이상 가능성과 도로 상태를 포함한 모든 요인을 조사 중이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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