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 샤크", "베이비 샤크", "샤크네이도"가 있기 전, 상어 공포의 원조는 바로 이 영화였다.

 

1975년 여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블록버스터 영화 ‘죠스(Jaws)’는 거대한 백상아리 한 마리로 전 세계 관객을 공포에 몰아넣으며, 상어에 대한 문화적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50년이 지난 지금, 스필버그 감독이 직접 나서 ‘죠스’의 50주년을 기념하는 NBC 특집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NBC, 6월 20일 3시간 특집 방송

NBC는 오는 6월 20일 금요일 오후 8시(미 동부시간), 스필버그 감독의 특별 인트로를 포함한 3시간짜리 ‘죠스’ 상영 방송을 진행한다. 이는 영화 개봉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편성이다.

 

이 방송은 단순한 재상영이 아니라, 영화사에 길이 남을 작품을 되돌아보고 그 문화적 영향력을 조명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전사적 "죠스 마케팅"

NBCUniversal은 이 기회를 통해 전사적인 ‘죠스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NBC, 피콕(Peacock), 유니버설 테마파크 등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서 관련 콘텐츠가 쏟아질 전망이다.

 

피콕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는:

• ‘죠스’ 시리즈 4편 전편
• 신작 다큐멘터리 ‘Jaws @ 50: The Definitive Inside Story’
• ‘죠스’ 50주년 기념 컬렉션

 

 

이 모든 콘텐츠는 7월 14일까지 독점 제공된다.

 

“죠스보다 더 큰 영화는 없습니다”

NBC유니버설 TV·스트리밍 부문 최고 마케팅 책임자 제니 스톰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유니버설은 세계 최고의 영화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죠스’보다 더 큰 영화는 없습니다.”

 

여름 해변이 조용한 이유

‘죠스’는 단순한 공포 영화를 넘어, 현대 블록버스터 영화의 원형이자 상업영화 마케팅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 편의 영화가 실제 해변 관광 산업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그 여파는 여전히 강력하다.

 

이번 여름, ‘죠스’가 다시 돌아옵니다.
 

해변이 다시 조용해질 시간입니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