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pidTO 프로젝트 가동: 3.4km 구간 교통 혁명으로 TTC 정시 운행률 개선 목표

 

토론토가 대중교통 우선 정책을 가속화하며, 오늘부터 배서스트 스트리트(Bathurst Street) 3.4km 구간에 새로운 우선 전차 차선(Preferred Streetcar Lane) 설치에 착수한다. 배서스트 역(Bathurst Station)부터 레이크 쇼어 블러바드 웨스트(Lake Shore Boulevard West)까지 이어지는 이 프로젝트는 시의 핵심 교통 개선 계획인 RapidTO의 일환이다.

 

지연의 악몽 끝? 전차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다

이번 우선 차선은 교통 체증으로 인해 평균 운행 시간이 일반 차량보다 최대 75%까지 길어지고 정시 운행률이 61%~81%를 오갔던 배서스트 스트리트 노선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총 800만 달러가 투입되는 이 차선은 선명한 빨간색으로 도색되어 전차 전용 구역임을 명확히 표시한다. TTC는 이 차선을 전차 전용으로 운영하며, 응급 차량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매일 수만 명의 승객에게 더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전자에게 미치는 가장 큰 변화: 300개 이상 주차 공간 철거

이번 변화로 운전자들은 주차 습관을 크게 바꿔야 한다.

 

주차 공간 대규모 철거: 배서스트 스트리트에서 277개의 주차 공간과 21대의 요금 정산기가 사라지며, 더퍼린(Dufferin)에서도 75개 공간이 추가 철거된다. 이는 해당 구간의 소규모 사업주와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늘(11월 5일) 밤 8시부터 견인 시작: 시는 성명을 통해 11월 5일 오후 8시부터 지정된 공사 구역에 주차된 차량에 대해 "친절한 견인(Friendly Tow)"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차량이 압류되는 대신 인근 도로로 이동만 되지만, 차선 도색 작업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토론토 전역 교통망 혁신의 시작

시의회 승인(2025년 7월)을 거쳐 단계적으로 시작되는 이번 배서스트 스트리트 프로젝트는 토론토 전역에 버스와 전차 우선 차선을 구축하는 RapidTO: 지상 교통망 계획의 핵심 동력입니다. 비록 당초 계획된 에글린턴 애비뉴(Eglinton Avenue)까지의 확장은 주민 반대로 무산되었지만, 시는 이번 조치가 서비스 신뢰성을 높이고 도시 전반의 교통 효율성을 개선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강조했다.

 

*주차 및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오늘 밤 8시 이전에 배서스트 스트리트 공사 구역에서 차량을 이동시키십시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