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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유사 결함으로 80만 대 이상 리콜…일부 부상 보고
캐나다에서 약 4만5천 대의 펠로톤(Peloton) 자전거가 리콜됐다. 시트 포스트(안장 지지대)가 사용 중 파손 또는 분리될 가능성이 있어, 낙상 및 부상 위험이 제기된 것이다.
미국서 부상 2건 보고 캐나다 보건부는 이번 리콜이 “자전거 사용 중 부품이 분리될 위험이 있다”며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펠로톤에 연락해 자가 설치 가능한 무료 교체용 시트 포스트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현재 캐나다 내에서는 관련 부상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는 최소 두 건의 부상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에서도 약 83만3천 대의 동일 모델이 리콜 조치 중이다.
대상 모델 및 확인 방법 이번 리콜 대상은 모델 번호 ‘PL02’이며, 일련번호가 ‘T’로 시작하는 ‘펠로톤 오리지널 바이크+’ 시리즈에 해당한다.
일련번호는 자전거의 앞 포크 안쪽·뒤쪽 또는 플라이휠 뒤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2020년부터 2025년 4월까지 판매됐다.
소비자는 펠로톤 공식 웹사이트에서 자전거가 리콜 대상인지 확인하고 교체 부품을 신청할 수 있다. 또는 무료 전화 1-833-821-0099로 직접 문의 가능하다.
과거에도 유사 리콜 2023년에도 캐나다에서 약 10만8천 대의 펠로톤 자전거가 비슷한 시트 포스트 결함으로 리콜된 바 있다.
당시 미국에서는 200만 대 이상이 리콜되었으며, 손목 골절·열상·타박상 등 최소 13건의 부상이 보고됐다.
회사 상황 펠로톤은 인터넷 연결 고정식 운동 자전거를 제조·판매하며, 이용자가 실시간 또는 녹화된 피트니스 강의를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뉴욕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올해 8월 관세 부담 증가로 약 6,500만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 세계 직원의 약 6%를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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