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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11월 고용 5만4천 개 증가…실업률 6.5%로 하락 2025-12-05 14:43:39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37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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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는 11월에도 예상을 웃도는 고용 실적을 기록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호조세를 과도하게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캐나다 통계청(StatCan)은 지난달 신규 일자리가 5만4천 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소폭 감소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이에 따라 실업률은 10월 6.9%에서 11월 6.5%로 하락하며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다만 통계청은 노동 시장 참여자가 2만6천 명 감소한 점도 실업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파트타임 증가가 주도

11월 고용 증가의 상당 부분은 파트타임 일자리에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파트타임 일자리는 6만3천 개 늘어나 풀타임 고용 증가를 앞질렀다. 청년층(15~24세)은 5만 개의 일자리를 새로 확보하며 고용 증가를 견인했다. 보건 및 사회복지 부문 역시 4만6천 개의 일자리를 추가하며 주요 기여를 했다.

 

한편 음식·숙박, 천연자원 부문은 소폭 증가했지만, 도소매업과 제조업의 감소를 완전히 상쇄하지는 못했다. 11월 평균 시간당 임금은 3.6% 상승하며 10월보다 소폭 증가했다.

 

전문가 의견: 수치만으로 판단은 위험

CIBC 수석 이코노미스트 앤드류 그랜덤은 “월별 노동력 조사는 변동성이 크며, 최근 수치가 당혹스러울 정도로 높지만 세부 항목을 보면 풀타임 감소와 특정 산업 부진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헤드라인 수치와 세부 데이터 사이에는 차이가 있으며, 경제가 극적으로 개선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BMO 수석 이코노미스트 더그 포터는 “두 달 연속 실업률이 하락한 것은 1999년 기술 호황기 이후 드문 사례”라며, 최근 일자리 증가세가 역사적으로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TD 수석 이코노미스트 앤드류 헨식은 “실업률이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회복 여지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은행 금리 전망에도 영향

11월 고용 지표 발표 전, 금융 시장은 12월 10일 기준 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93%로 예상했다. 포터와 그랜덤은 견조한 고용 증가와 최근 실질 GDP 성장률(연율 2.6%)을 근거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단기 금리를 당분간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랜덤은 “미국 관세와 무역 마찰로 인한 초기 우려보다 캐나다 경제가 더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중앙은행이 금리를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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