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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부터 TTC 이용자는 한 달에 47회를 이용하면 그 이후 탑승은 모두 무료가 된다. 토론토시는 2일 새로운 ‘요금 상한제(Fare Cap)’ 제도를 공식 발표하며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 “47회 넘으면 모두 무료”… 선불 부담 사라진다 올리비아 초우 토론토 시장은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제도가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더 저렴하게 만드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월 이용권을 미리 살 여유가 있는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47회를 이용하면 그달 나머지는 자동으로 무료가 됩니다.”
성인(156달러), 노인·청소년(128.15달러) 등 현재 월 정기권 요금은 선불 결제가 필요하지만, 새 모델은 PRESTO·신용카드·직불카드 모든 결제 방식에 자동 적용된다. 모든 요금 유형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도 특징이다.
◆ TTC “요금 지불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뀐다” 자말 마이어스 TTC 의장은 이번 도입이 “TTC의 개방형 결제 시스템 구축이 낳은 큰 변화”라고 평가했다.
“3년 연속 요금을 동결한 데 이어, 요금 상한제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시스템을 만드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 시민단체 “수년간의 운동 끝에 얻은 큰 승리” 대중교통 옹호 단체 TTCriders는 이번 발표를 “이용자들의 역사적 성과”라고 강조했다.
앤드류 펄시퍼 전무이사는 “수년간 시민들이 목소리를 내고 청원을 보내며 요구해 온 결과”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요금 상한제는 이용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재정적 불확실성을 없애며, 누구나 TTC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 2027년에는 ‘40회 상한제’ 추진 계획도 초우 시장은 2027년 예산안에서 상한 횟수를 47회에서 40회로 낮추는 방안을 TTC에 공식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로그TO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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