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추가 시작페이지로
Toronto
+16...+20° C
로그인 회원가입 회원찾기 미니홈업체
회원로그인 회원로그인
정치
1,512
IT.과학
548
사회
687
경제
3,071
세계
330
생활.문화
301
연예가소식
807
전문가칼럼
468
HOT뉴스
3,560
더보기
현재접속자
MissyCanada   캐나다 뉴스   HOT뉴스   상세보기  
캐나다의 생생정보 뉴스 섹션입니다.

신고하기
제목  식료품 가격 급등에도 11월 물가상승률 2.2% 유지 2025-12-15 09:33:40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51   추천: 6
Email
 

여행·숙박비 하락이 전체 물가 안정에 기여


 

식료품 가격이 다시 큰 폭으로 오르며 소비자 부담을 키웠지만, 11월 캐나다 물가상승률은 2.2%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1월 연간 물가상승률이 전월과 동일한 2.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식료품 가격, 다시 가속

반면 식료품 가격 상승세는 뚜렷하게 강화됐다. 11월 식료품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해, 10월(3.4%)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으며 2023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신선 베리류 가격 급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으며, 수프·감자칩 등 가공식품을 포함한 광범위한 품목에서 가격 상승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미 지역의 소 재고 감소 영향으로 신선·냉동 쇠고기 가격은 11월에만 17.7% 급등했다.

또한 미국의 관세 조치와 주요 커피 생산지의 악천후로 공급 부담이 커지면서, 정제 커피 가격은 전년 대비 27.8% 상승했다.

 

에너지·여행비는 완충 역할

에너지 가격은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하락세를 유지했지만, 정유 시설 차질의 영향으로 휘발유 가격은 11월 한 달 동안 전월 대비 1.8% 상승했다.

 

반면 여행 관련 비용은 물가 상승 압력을 일부 상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미국 방문객 감소의 영향으로 11월 여행 상품 가격은 전년 대비 8.2% 하락했다.

 

숙박비도 전년 대비 6.9% 하락했으며, 특히 온타리오주에서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이는 2024년 11월 토론토에서 열린 테일러 스위프트 ‘에라스(Eras) 투어’ 콘서트로 인한 기저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거비 둔화·통신비 급등

11월에는 임대료 상승률도 다소 둔화됐지만, 이동통신 서비스 요금은 급등하며 가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준금리 동결 이후 나온 지표

이번 물가 지표는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지난주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한 직후 발표됐다.

전문가들은 전체 물가는 안정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식료품과 일부 필수 서비스 비용 상승으로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추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