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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타와·온타리오 동부서 독감 A 합병증으로 어린이 3명 사망…보건 당국 경계 강화 2025-12-15 10:44:13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49   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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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와 온타리오 동부 지역에서 이달 독감 A 관련 합병증으로 어린이 3명이 숨지면서, 보건 당국이 독감 유행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오타와 공중보건국은 월요일 발표한 성명에서, 12월 첫 두 주 동안 오타와 및 온타리오 동부 보건 지역에서 5세에서 9세 사이 어린이 3명이 독감 A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같은 기간 독감 A 감염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공중보건국은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가능한 한 조속히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당국은 독감이 단순한 계절성 질환이 아니라, 특히 어린이에게 중증 합병증과 입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타와 아동병원(CHEO) 역시 12월 들어 독감 환자와 관련 합병증이 예년보다 현저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CHEO의 원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베라 에체스 박사는 독감 시즌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되고 강도가 높아지면서 응급실 이용이 “전례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에체스 박사는 의료진에게 보낸 서한에서, 환자 급증으로 병원 수용 능력이 한계에 근접했으며, 안전한 진료를 위해 추가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CHEO는 하루 최대 70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어린이 우선 진료 클리닉(Kids Come First Care Clinic)’의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인력을 증원해 응급실 부담을 줄이고 있다.

 

보건 당국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호흡기 질환 유행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연휴 이전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백신은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야 충분한 효과가 나타나며, 감염을 완전히 막지 못하더라도 중증 질환과 입원, 합병증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설명이다.

 

오타와와 온타리오 동부 지역의 약국에서는 독감 백신 접종이 가능하며, 오타와 공중보건국은 5세 미만 어린이와 가족 구성원, 그리고 온타리오 건강보험(OHIP)이 없는 신규 이주민을 대상으로 예약제를 통해 예방접종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독감 시즌 동안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증상이 있을 경우 외출 자제 등 기본적인 감염 예방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하며, 특히 중증 질환 위험이 높은 경우 혼잡한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고려해 달라고 덧붙였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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