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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체포·134건 기소… 2,500만 달러 상당 차량 300대 이상 회수
온타리오주 경찰(OPP)과 캐나다 국경서비스청(CBSA)은 중동과 서아프리카 등 해외로 도난 차량을 밀반출한 국제 범죄 조직을 소탕하고, 약 2,500만 달러 상당의 차량 300대 이상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합동 수사는 ‘치카디 프로젝트(Project Chickadee)’로 명명됐으며, 캐나다 전역과 해외에 걸쳐 활동해 온 조직범죄 집단과 이들과 연계된 개인 및 기업 네트워크를 겨냥했다.
수사 결과, 범죄 조직은 화물 운송 회사와 위조 서류, 합법적으로 등록된 사업체를 위장 수단으로 활용해 도난 차량을 해외 시장으로 밀반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수출지는 중동과 서아프리카 지역으로 확인됐다.
수사는 GTA 차량 회수에서 시작 치카디 프로젝트는 2023년 8월, 경찰이 토론토 광역권(GTA)에서 도난 차량 4대를 회수하면서 본격화됐다. 초기 수사에서 확보된 증거는 특정 화물 운송 회사와 운전기사들을 지목했고, 이는 조직의 국제적 규모를 밝히기 위한 심층 수사로 이어졌다.
두 차례 대규모 수색 영장 집행 경찰은 2025년 10월 16일, 토론토, 본, 우드브리지, 에토비코에서 수색 영장을 집행해 현금 3만 달러와 차량 3대(이 중 1대는 차량 식별 번호(VIN) 변조), 키 프로그래머, 온타리오주 번호판 등을 압수했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 1명이 차량 절도 관련 혐의 4건으로 체포·기소됐으며, 도주했던 2명도 이후 검거됐다.
이어 11월 27일, 경찰은 브램턴, 스카버러, 워털루, 볼턴, 오샤와, 오크빌, 미시소거, 이니스필, 토론토, 밀턴 등 GTA 및 인근 지역과 퀘벡주 생외스타슈를 포함해 주거지와 산업 시설 23곳, 차량 13대에 대해 추가 수색을 실시했다.
압수·회수 물품 당국은 이번 수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물품을 회수·압수했다고 밝혔다. -도난 차량 306대 (약 2,500만 달러 상당) -총기 3정 -다수의 주(州) 번호판 -차량 진단 장비, 키 리모컨 및 각종 차량 키 -차량 운송 관련 서류 -지게차 2대, 트랙터 트레일러 운전석 2개 -현금 19만 캐나다 달러 이상, 3만 2천 미국 달러 이상 -휴대전화, 노트북, 하드 드라이브 등 전자 기기 -이번 작전으로 총 20명이 체포돼 134건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운송업체 소유주도 포함
피고인에는 등록된 화물 운송업체의 소유주와 운영자뿐만 아니라, 온타리오주 전역에서 차량 절도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개인들도 포함돼 있다. 당국은 추가 기소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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