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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소포 정상 배송…네트워크 안정적으로 운영 중”
캐나다 포스트(Canada Post)가 지난해 연휴 직전 파업 사태 이후 처음 맞는 성수기를 앞두고 배송 준비를 마쳤다며, 올해 연휴 기간 동안 우편물과 소포가 정상적으로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트는 화요일 성명을 통해 현재 상업 물량이 “순조롭게 처리되고 있으며, 네트워크 전반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연휴 배송에 완벽히 대비” 캐나다 우정청 대변인 리사 류(Lisa Liu)는 이메일 성명에서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는 기업들과 소비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연휴 성수기에 완벽히 대비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녀는 “우편물과 소포는 예상 일정에 맞춰 배송되고 있으며, 물품 입고와 수거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며 “새로운 물품들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처리·배송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파업 중단 이후 첫 성수기 이번 연휴는 지난해 연휴 직전 발생했던 파업 이후 처음 맞는 성수기이다.
지난달, 캐나다 우정청과 약 5만 5천 명의 집배원을 대표하는 캐나다 우편노동자조합(CUPW)은 새 단체협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노조는 순환 파업을 중단했다. 캐나다 포스트 역시 직장 폐쇄를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최근 몇 년간 -임금 인상 -인력 구조 개편 -시간제 근로자 확대 -주 7일 배송 도입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왔다.
■ 지난해엔 연휴 직전 배송 차질 우편 노동자들은 협상 과정에서 여러 차례 피켓 시위를 벌였고, 지난해에는 연휴 직전 파업으로 배송 지연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연방 정부는 캐나다 산업관계위원회(CIRB)에 개입을 요청했고, 장기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한 산업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노조는 연방 정부가 가정 방문 배송 축소를 포함한 사업 모델 개편안을 발표한 직후인 지난해 9월 25일 전국 파업을 선언했으며, 이후 순환 파업을 거쳐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 소비자에게 당부 류 대변인은 “배송 지연이나 서비스 변경 등 공지 사항은 캐나다 우정청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온라인 쇼핑 시 “판매자가 제공하는 배송 정보를 확인하고, 자신의 필요에 맞는 배송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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