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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광역권(GTA) 전역에서 기온이 영상과 영하를 오르내리는 동결–해빙 주기가 반복되면서, 도로 파손과 운전자 안전 위험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티뉴스(CityNews) 수석 기상학자 나타샤 람사하이는 “현재와 같은 기온 변동은 도로에 균열을 만들고 이를 빠르게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조건”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동결–해빙, 왜 도로를 망가뜨리나 람사하이는 기온이 오르면서 도로 표면이 부드러워지고, 미세한 균열 사이로 물이 스며든다고 설명했다. 이후 기온이 다시 떨어지면 이 물이 얼면서 팽창해 콘크리트를 밀어 올리고 구조적 압력을 가한다.
“이 상태에서 차량이 반복적으로 통과하면 도로 아래 공간이 약해지고, 결국 표면이 붕괴되면서 포트홀(도로 파손)이 발생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 같은 현상은 겨울 말기와 이른 봄까지, 특히 기온 변동이 심한 시기에 가장 빈번하게 나타난다.
롤러코스터 같은 기온 변화 계속 토론토는 목요일 아침 안개 속에서 하루를 시작했으며, 오후에는 기온이 7~11°C까지 오를 전망이다. 그러나 이러한 온화한 날씨는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 밤 10시 이후 비 시작 → 금요일 아침까지 5~10mm 강수 금요일 오후 기온 -3°C, 밤에는 -5°C까지 하락 최대 2cm의 눈이 내릴 가능성도 제기됨
이로 인해 도로가 젖은 상태에서 급격히 얼어붙어 빙판길과 추가 파손 위험이 동시에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에도 기온 변동 지속 주말 역시 기온의 급격한 오르내림이 이어질 전망이다. 토요일 최고기온: 2°C 일요일 최고기온: -3°C
전문가들은 이러한 날씨 패턴이 2026년 초와 봄 초까지 간헐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운전자 주의 당부 기상 당국은 운전자들에게 포트홀이 많은 구간에서 감속 운행하고, 특히 야간·강우 후에는 도로 상태를 주의 깊게 살필 것을 권고했다.
도로 관리 당국 역시 기온이 안정되기 전까지는 임시 보수에 그칠 수밖에 없어, 당분간 도로 상태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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