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추가 시작페이지로
Toronto
+16...+20° C
로그인 회원가입 회원찾기 미니홈업체
회원로그인 회원로그인
정치
1,512
IT.과학
548
사회
687
경제
3,071
세계
330
생활.문화
301
연예가소식
807
전문가칼럼
468
HOT뉴스
3,560
더보기
현재접속자
MissyCanada   캐나다 뉴스   HOT뉴스   상세보기  
캐나다의 생생정보 뉴스 섹션입니다.

신고하기
제목  소매점 위조지폐 유통 급증… *연말 성수기 노린 조직범죄* 2025-12-21 18:09:03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44   추천: 7
Email
 


 

캐나다 전역의 소매점에서 위조지폐 유통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캐나다 소매협회(Retail Council of Canada·RCC)는 지난 11월 이후 20달러, 50달러, 100달러위조지폐 적발 사례가 급증했으며, 한 달 동안 발견된 위조지폐 수가 지난해 전체 적발량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RCC 퀘벡 지부 회장 미셸 로셰트는 최근 유통되는 위조지폐의 수준이 매우 정교해졌다고 우려했다.

그는 “최근 다시 등장한 위조지폐는 전문가조차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홀로그램 등 보안 요소까지 정교하게 모방돼 있어 조직적·계획적인 범죄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러한 증가세가 크리스마스를 앞둔 연말 쇼핑 성수기와 맞물려 나타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로셰트는 “연말에는 매장이 매우 붐비기 때문에 지폐를 일일이 확인하기가 어렵다”며 “이 점을 노려 위조지폐가 가장 활발하게 유통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지만, 상황의 심각성은 이미 수사 당국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셰트는 “퀘벡 주 경찰이 특정 지역에 위조지폐 주의 포스터를 부착할 정도로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RCC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상인과 소비자 모두의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셰트는 “더 많은 상인이 위조지폐 위험성과 식별 요령을 인지할수록 확산을 막을 가능성도 커진다”며 교육과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연방정부와 주정부에 경찰력과 수사 자원 강화를 촉구했다.

“조직범죄와 연계된 문제인 만큼 폭력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며 “방치할 경우 상황은 더 악화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다만 로셰트는 카니 정부가 소매업계 조직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캐나다 왕립경찰(RCMP)에 새로운 권한을 부여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번 조치는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주 정부 차원의 추가적인 인력과 자원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전국 통계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기업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절도 및 사기 피해액은 연간 약 9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추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