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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종인 “당 대표 관심 없어, 비대위 해산하고 떠날 용의 있다” 2016-05-04 20:28:03
작성인
 노우창 기자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392   추천: 105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지난 3일 전당대회 개최 시기 및 연기 논란과 관련 "그렇게 바꾸겠다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한시라도 비대위를 해산하고 떠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당무위원 연석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통해 "저는 더민주에 올 때 당 대표가 되려고 생각해서 온 사람이 아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당 대표에 대한 추호의 관심도 없다. 그런 사람을 놓고 추대니 경선이니 이런 얘기를 듣는다는 것을 매우 불쾌하게 생각한다"며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여기서 전당대회를 빨리 하느니, 혹은 연기하느니 이런 얘기를 하기 위해서 모이셨다고 하는데 나 자신이 비상대책위원회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한 적도 없고, 솔직히 연기하는 것을 바라지도 않는다"며 "사실은 이 멍에에서 빨리 자유로워졌으면 좋겠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제가 지난 1월 15일 이 당에 오게 됐는데, 우리나라 정당 사상 과연 이런 예가 있었는지 회상해 볼 필요가 있다"며 "야당이 분열돼 우리나라에 야당의 존재가 앞으로 제대로 성립될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을 하는 과정에서 당을 치유해 달라는 권유를 받았다. 수권할 수 있는 야당을 한 번 도와줘 보자 하고 오면서 일성으로 국민에게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 당을 변모시켜 제대로 정권을 잡고, 국민들이 원할 때 정권을 교체 할 수 있는 당을 만들어 보고자 왔다"며 "지난 3개월을 보내는 과정에 선거를 맞이했고 다행스럽게도 원내 1당이라는 자리를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선거가 끝나자마자 내 개인을 상대로 해서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이 돌아다니는 것을 보았다며"며 "저로 인해서 왈가왈부하는 상황은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정치를 한다고 해도 최소한의 인격과 예의를 갖춰야 한다"며 "선거를 마치고 원을 구성해야하는 시기에 놓여 있기 때문에 최소한 원 구성은 제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원 구성을 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물리적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전당대회를 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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