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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6대 은행, 2026년 기준금리 전망 엇갈려 2025-12-22 17: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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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46   추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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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동결·인상 전망 공존…“불확실성이 변수”


 

캐나다 주요 은행들이 2026년 기준금리 전망을 두고 상반된 시각을 내놓고 있다. 인플레이션 둔화와 성장 부진을 이유로 추가 인하를 점치는 곳이 있는 반면, 물가 재상승 가능성을 우려하며 인상 가능성을 제기하는 은행도 있다.

 

캐나다 6대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들은 BNN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위험, 무역 불확실성, 생산성 둔화, 인구 증가세 약화 등 복합적인 변수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한 해를 맞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 1년간 네 차례 금리를 인하한 뒤, 12월 10일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했다.

이번 인터뷰에 참여한 6명의 이코노미스트 중 1명은 추가 인하, 2명은 인상, 나머지는 동결을 전망했다.

 

금리 인하 전망

BMO “생산성 격차 고려하면 추가 인하 여지”

BMO 글로벌 자산운용의 채권·머니마켓 부문 책임자 얼 데이비스는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이하인 2.0% 또는 1.75%까지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캐나다의 생산성은 미국에 비해 현저히 뒤처져 있으며, 금리를 인상할 경제적 명분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또한 “금리 인상은 캐나다 달러 강세로 이어져 수출 경쟁력과 투자 유치에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데이비스는 낮은 금리와 상대적으로 약한 캐나다 달러가 해외 기업의 제조 투자 유치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금리 인상 전망

스코샤뱅크 “인플레이션 재확산 위험 여전”

스코샤뱅크는 2026년 하반기 50bp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기준금리를 중립 범위 중간 수준인 2.75%로 되돌리는 시나리오다.

 

수석 이코노미스트 장 프랑수아 페로는 “임금 상승 둔화와 낮은 생산성, 최근의 캐나다 달러 약세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물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안정되거나 경제 성장이 크게 둔화될 경우 금리 인상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중앙은행 자체 전망

“경제 지표 개선…인상 시점 앞당겨”

캐나다 중앙은행 내부 전략가들도 2026년 말 50bp 인상 가능성을 반영해 기존 전망을 수정했다.

전략가 에단 커리는 “최근 경제 지표 회복으로 금리 인상 시점을 앞당겼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노동시장 충격이나 CUSMA(미·캐·멕시코 자유무역협정) 재협상 리스크가 가장 큰 변수라고 지적했다.

 

금리 동결 전망

CIBC “동결 예상하지만 인하 여력은 있다”

CIBC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에이버리 셴펠드는 2026년에도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면서도, “중앙은행은 추가 인하 여지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경제는 여전히 잠재력 이하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수입 물가도 억제돼 인플레이션 하방 압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RBC “기본은 동결, 인상 쪽 위험 더 커”

RBC 캐피털 마켓의 제이슨 도는 “기본 시나리오는 동결이지만, 금리 인하보다는 인상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인구 증가 둔화로 인해 캐나다의 추세 성장률 자체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TD “성장 둔화 국면…균형 유지 전망”

TD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레슬리 프레스턴은 “캐나다는 현재 성장 둔화 국면에 있으며,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압력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진단했다.

 

TD는 2026년까지 금리가 현재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다만 경기 침체나 무역 충격이 심화될 경우 인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종합 분석

전문가들은 2026년 캐나다 통화정책의 핵심 키워드로 ‘불확실성’을 꼽는다.

인플레이션 안정 여부, 미국과의 무역 관계, 생산성 회복 속도, 그리고 인구 구조 변화가 모두 금리 방향을 좌우할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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