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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경제, 10월 0.3% 역성장…3년 만에 최대 낙폭 2025-12-23 09:33:28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2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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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가 10월 한 달 동안 0.3% 위축되며 약 3년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상품과 서비스 부문이 동시에 부진을 보인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캐나다 통계청(StatCan)이 화요일 발표한 공식 자료에 따르면, 10월 국내총생산(GDP)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앞서 분석가들은 미국의 무역 제재에 따른 조정 국면을 반영해 0.2% 하락을 예상한 바 있다.

 

통계청의 예비 추정치에 따르면 11월 GDP는 0.1%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10월의 충격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월간 감소폭은 2022년 12월(-0.3%) 이후 최대로, 경기 둔화 압력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제조·자원 부문 직격탄

부문별로 보면 상품 생산 부문이 0.7% 감소하며 전체 하락을 주도했다. 특히 제조업 생산은 1.5% 급감했는데, 기계 제조업 생산이 무려 6.9% 급락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목재 제품 제조업 역시 7.3% 감소해, 코로나19 초기였던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10월 14일 발효된 미국의 추가 관세 조치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서비스업도 파업 여파

서비스 부문 역시 0.2% 감소하며 성장세가 꺾였다. 캐나다 전역에서 발생한 우체국 직원들의 전국적 업무 중단과 앨버타주 교사 파업이 경제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중앙은행 “우려할 수준은 아냐”

이번 GDP 하락이 캐나다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을 당장 바꿀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12월 10일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하면서, 4분기 성장세가 둔화될 것임을 이미 시사한 바 있다. 그는 미국의 관세 조치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경제는 “전반적으로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맥클렘 총재는 현재 금리 수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 안팎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기에 적절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시장은 여전히 ‘중장기 인상’에 무게

이번 GDP 발표 이전 금융시장은 중앙은행의 다음 조치가 25bp 금리 인상이 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시점은 이르면 2026년 중반, 특히 7월 전후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다만 최근 연이은 성장 둔화 지표는 중앙은행이 당분간 관망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도 함께 제기된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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