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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올리비아 초우 vs 존 토리… 재대결 성사되면 누가 웃을까 2025-12-23 17: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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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4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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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여론조사 “초우 39% · 토리 35%… 박빙 승부”


 

2026년 토론토 시장 선거를 앞두고, 현직 시장 올리비아 초우와 전 시장 존 토리의 ‘재대결’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직 공식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없지만, 새 여론조사는 두 정치인이 맞붙을 경우 초우 시장이 근소한 우위를 점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전국 여론조사 기관 리아종 스트래티지스(Liaison Strategies)가 토론토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오늘 선거가 열린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올리비아 초우 시장이 39%, 존 토리 전 시장이 35%의 지지를 얻었다.

비치스–이스트 요크 지역구의 브래드 브래드포드 시의원은 16%로 3위를 기록했다.

 

지역별 지지 기반 ‘뚜렷한 대비’

여론조사 기관은 지지층의 지역 분포도 함께 분석했다.

-초우 시장은 토론토 도심과 스카버러에서 강세를 보였고

-토리 전 시장은 이토비코 지역에 지지 기반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래드포드 시의원의 지지는 시 전역에 비교적 고르게 분포돼 있었다.

 

조사는 캐나다 전국 소수민족 언론·미디어 협의회(National Ethnic Press and Media Council of Canada)의 의뢰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됐으며, 자동 음성응답(IVR) 방식이 사용됐다. 표본오차는 ±3.09%p(신뢰수준 95%)다.

 

이번 결과는 올해 초 입소스(Ipsos)가 발표한 조사와도 유사하다. 당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33%가 초우 재선, 25%가 토리 복귀를 지지했으며, 31%는 다른 후보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토리의 개인 지지도 여전히 변수”

정치 분석가들은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점으로 존 토리 전 시장의 개인 호감도를 꼽는다.

토리 전 시장의 순호감도는 +13%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실제 출마할 경우 판세를 뒤흔들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다.

 

반면 초우 시장의 경우, 최근 몇 달간 비호감도는 다소 낮아졌지만 지지율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은 “변동성의 상당 부분은 초우 시장의 직무 수행에 대해 아직 판단을 유보하고 있는 유권자들 사이에서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토리, 정계 복귀 여부는 ‘미정’

초우 시장은 아직 2026년 재출마 여부를 공식화하지 않았고, 2023년 전직 직원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인정하고 사임한 존 토리 전 시장 역시 출마 여부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토리 전 시장은 지난 6월 토론토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정계 복귀는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중대한 결정”이라며 “아직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토리 전 시장은 2014년, 당시 시장이던 롭 포드의 건강 문제로 치러진 선거에서 초우 후보를 꺾고 당선된 바 있다. 초우 시장은 이후 토리 전 시장의 사임으로 치러진 2023년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시장직에 올랐다.

 

짧은 재임 기간, 엇갈린 평가

초우 시장의 재임 기간은 주택 가격 부담, 대중교통 혼선, 재산세 인상 등 굵직한 현안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핀치 웨스트 LRT 개통 이후 잇따른 운영 차질이 논란이 됐지만,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4%는 책임이 메트로링스에 있다고 답했다.

 

이는 초우 시장 개인에게 정치적 타격이 제한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2026년 10월, 다시 맞붙을까

토론토 차기 시장 선거는 2026년 10월 26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아직 출마 선언은 없지만, 여론조사 결과는 초우–토리 재대결이 성사될 경우 박빙의 승부가 될 가능성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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