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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마약 공급망 오염 우려…각별한 주의 필요”
토론토에서 연휴 기간 오피오이드 과다복용 의심 사례가 급증하면서 보건당국이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토론토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시 구급대는 12월 20일부터 28일까지 총 122건의 오피오이드 과다복용 의심 신고를 접수했다. 이는 최근 2년간 같은 기간 평균보다 약 35% 증가한 수치다. 다만, 보건당국은 해당 기간 동안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자는 5건 미만으로, 사망자 수의 뚜렷한 증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경고문을 통해 “이번 연휴 동안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하며, 동시에 규제되지 않은 불법 마약 공급망의 오염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토론토 마약 검사 서비스(Drug Checking Service)는 최근 검사한 펜타닐 샘플에서 평소보다 높은 농도의 파라플루오로펜타닐(PFFN)이 검출됐다고 보고했다. 이 물질은 강력한 합성 오피오이드로, 과다복용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검사 대상 펜타닐 샘플의 81%에서는 동물용 진정제 ‘메데토미딘’이 검출됐다. 보건당국은 이 성분이 호흡 억제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응급 상황에서 의료 대응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토론토 공중보건국은 약물 사용자들에게 위험을 줄이기 위한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하며, 특히 혼자 약물을 사용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시는 주민들에게 관리 감독 하 약물 투여 서비스, 24시간 과다복용 대응 전화(1-888-688-6677), 그리고 응급 지원 연결 앱 ‘Be Safe’ 이용을 안내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현재 유통 중인 불법 약물의 성분은 예측이 매우 어렵다”며, “작은 양이라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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