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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서 휴대전화 절도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 급증하면서 조직 범죄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CTV 뉴스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토론토에서는 약 5,000대의 휴대전화가 도난 신고됐으며, 지난 6년간 누적 피해는 약 2만5,000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백만 달러 규모 범죄 생태계” 사이버 보안 전문가 클라우디우 포파는 이러한 규모가 단순 절도를 넘어선 조직적 범죄 구조를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수만 대의 휴대전화가 도난당했다는 것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잠재 수익을 의미한다”며 “이는 특정 집단뿐 아니라 관련 범죄 생태계 전체를 움직이는 자금줄이 된다”고 말했다.
피해 사례…몇 시간 만에 도시 밖 이동 이달 초 밀턴의 한 레저센터에서 수영 중 사물함 절도를 당한 알 아민의 사례도 통계에 포함됐다.
아민은 휴대전화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 토론토 에토비코 지역까지 위치를 추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감정적으로 힘든 순간이었고 무력감을 느꼈다”며 “휴대전화가 한두 시간 만에 도시 밖으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일부 피해자들은 도난 기기가 베트남 등 해외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는 범죄 조직이 기기를 신속히 해외로 이동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난폰의 주요 활용 방식 포파에 따르면 도난 휴대전화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암시장 재판매 -부품 분해 후 판매 -신분 도용 및 금융 계정 접근
그는 “휴대전화 절도는 종종 전 세계로 이어지는 범죄 사슬의 출발점이 된다”고 경고했다. 나이트클럽 소매치기 적발 사례 토론토 경찰은 인파가 많은 장소에서 소매치기 위험이 높다고 경고해 왔다.
최근 레벨 나이트클럽은 보안팀이 RFID 파우치에 여러 대의 도난 휴대전화를 보관하고 있던 두 사람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클럽 측은 성명을 통해 “보안팀이 자발적으로 용의자를 발견·추적해 검거로 이어졌다”며 “매번 성공할 수는 없지만 내부 대응을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1명을 체포·기소했으며, 회수된 휴대전화는 피해자에게 반환됐다고 확인했다.
‘패러데이 백’ 사용 증가 범죄자들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RFID 파우치(패러데이 백)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파는 “휴대전화를 훔친 뒤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알루미늄 코팅 패러데이 파우치에 넣어 네트워크에서 즉시 차단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기기가 통신할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절도 건수 팬데믹 이후 급증 토론토 경찰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약 4,000대 2020~2021년: 봉쇄로 절반 수준 감소 2022년: 약 3,000대 2023년: 약 4,000대 2025년: 약 5,000대 예상
※ 이 수치에는 휴대전화 매장 강도 사건은 포함되지 않았다.
“높은 보상, 낮은 위험” 토론토 경찰 대변인 신디 청은 이메일에서 휴대전화 절도의 수익성이 범죄 증가의 핵심 요인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휴대전화는 암시장에서 되팔 수 있고 해외로 밀반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마약 밀매 등 다른 범죄에 비해 범죄자에게 높은 보상을 제공하면서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했다.
예방 수칙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예방 조치를 권고한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휴대전화 노출 최소화 -생체 인식 잠금 및 강력한 PIN 설정 -IMEI 번호 기록 및 도난 시 블랙리스트 등록
아민은 자신의 휴대전화가 잠긴 공간에 있었음에도 도난당했다며, 범인 검거율을 높이기 위해 보안 카메라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찰 대응에 대해 “경찰이 동정심을 보였고 사건의 반복 여부를 물었다”고 전했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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